▲ 관광기념품 (사진출처: 괴산군)
충북 괴산군은 괴산군 관광기념품 5종을 성불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한 몽도래카페와 발효식품농공단지 내 팜바라기 카페 총 3곳에서 11일부터 시범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번 판매되는 관광기념품은 △미선나무꽃피는 유리컵(16,500원) △구곡문화와 함께하는 책갈피 세트(10,000원) △힐링괴산_에코백(11,000원) △괴산의 맛_소주잔(5,500원) △산막이옛길 손수건(6,000원)으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됐다.
이번 관광기념품 5종은 제각기 괴산의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책갈피 세트는 옛 선비들이 즐겨찾고 노닐던 괴산의 아름다운 6개 구곡을 소개하는 글과 함께 일러스트로 제작했고, 에코백에는 산막이옛길, 수옥폭포 등 괴산을 대표하고 괴산의 매력을 오롯이 품고 있는 풍경을 담았다.
소주잔은 괴산 농특산물(대학찰옥수수, 고추, 절임배추)을 위트있는 글귀로 작품화했으며, 손수건은 연하협구름다리와 각시바위 형상, 산막이옛길 유람선과 조형물들을 활용한 일러스트 디자인을 개발해 제작했다.
특히, 괴산군의 군화인 미선나무꽃을 새겨넣은 유리컵은 찬물을 부으면 미선나무꽃 색깔이 변해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관광기념품은 ‘2021년 충북 대표 관광상품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되거나 ‘2021년 괴산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 중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상품화가 용이한 점에 중점을 두어 선별하고 제작·판매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 판매되는 관광기념품은 괴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실용적이고 특색있게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아울러 “수요자 선호도, 판매가격 적정성 등 시장 반응을 조사하여 관광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을 추가 발굴해 관광기념품 판매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