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모습 (사진출처: 충청북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지키면서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뜻깊은 문화유산 캠프가 오는 5월 28~29일, 1박2일간 충청북도 옥천군에서 실시된다.
본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주관하고 충청북도·옥천군이 후원하며,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시행하는 ‘생생문화재사업-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옥주’의 일환으로, 이번 회차에서는 특별히 ‘제로웨이스트, 지키면서 즐기는 문화유산’이라는 타이틀로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문화유산을 미래의 후손도 즐길 수 있도록 보전하기 위해 특별히 시행되는 이번 회차에서는, 플라스틱 물병 대신 개인 물병을 사용하고, 문화유산 답사 시에는 플로깅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또한 일회성 포장지를 최대한 줄이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우리 문화유산을 즐기는 동시에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참여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이종윤 원장은 “현재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문화유산이 미래 세대와도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 더 생생하게 가르쳐주고 싶어 이런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참여자와 문화유산 모두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여 접수는 오는 5월 11일(수)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활용팀(043-279-5462/5)으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