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늘목 쉼터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한 ‘2022년 도심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도심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은 횡단보도 인접지나 교통섬 등에 그늘을 제공할 수 있는 느티나무를 식재하여 횡단보도 신호 대기 시 강한 햇빛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부족한 녹지 확충을 통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그늘이 필요한 용암동 3679 대로변 횡단보도 인접지 등 총 10개소에 대해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18그루의 느티나무 식재를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4월에 착공해 5월 초 식재를 완료해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에 잠시나마 신호 대기하는 시민들에게 자연적인 작은 쉼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작은 녹음 공간이지만 그늘목 식재를 통해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기여하고 여름철 폭염 속 온열질환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