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전경 (사진출처: 제천시)
제천시는 4월 14일부터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60세 이상 3차접종 집중시행을 통해 델타 변이를 통제 하였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 효과 감소와 함께 60세 이상 연령층이 위중증 환자·사망자의 약 90%를 차지하여 추가접종의 필요성이 증가하였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차접종 완료자 대비 4차접종 후 감염률이 2.0배 감소하고, 중증화율이 3.5배 감소한다. 또한 60세 이상 4차접종 완료자는 3차접종 완료자 대비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서는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1962년 이전 출생자 중에서 3차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나면 접종이 가능하다.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1942.12.31.이전 출생자)에 대해서는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백신 종류와 관계없이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으로 접종하고 mRNA 백신 금기‧연기 대상자이거나, 노바백스 백신을 희망할 경우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할 수 있다.
접종예약은 보건소 콜센터(☎043-641-3820~3) 또는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에서 가능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kdca.go.k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0시를 기준으로 전체 대상군 중 9.4%인 3,530명이 4차접종을 완료했고, 28.1%인 10,512명이 접종을 예약했다.
접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예방접종실(☎ 043-641-3233 ~32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