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오는 9일부터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 접종대상은 충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 두고 있는 사람 중 만 70세 이상(1952.12.31. 이전 출생자) 17,900명과 만 65~69세(1953.1.1.~1957.12.31.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1,600명이다.
단,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70세 이상 대상자 접종 방식은 연령별 순차적 방식으로 △만 85세 이상(1937.12.31. 이전 출생자)은 5월 9일부터 △만 80~84세(1938.1.1.~1942.12.31. 출생자)는 5월 16일부터 △만 75~79세(1943.1.1.~1947.12.31. 출생자)는 5월 23일부터 △만 70세~74세(1948.1.1.~1952.12.31. 출생자)는 5월 30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접종 장소는 충주시와 위탁협약 체결한 관내 병‧의원 82곳이며, 충주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 65~69세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3일부터 사전예약은 콜센터(☏043-850-3545~3548)를 통해 가능하며, 접종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충주시보건소 복지동 강당에서 진행한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궁금한 사항은 대상포진 콜센터 및 보건소 예방접종실(☏850-3537~353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지만,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이웃들에게 알려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