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전경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가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 특위에 건의한 지역의 역점사업 대부분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 지역공약에 반영돼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4대 미래비전의 구체적 실현에 탄력이 붙게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실시한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충북도청에서 실시한 지역공약 순회보고회에서 충북의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 지역공약을 보고했다.
충북의 현안 사업들이 담긴 57개 세부과제 중 충주시 관련 사업으로는 △충주 국가 정원 조성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 △충북 북부권 상급종합병원 설립지원 △탄금호 일원 저탄소 생태공원 조성 △충주댐 명소화 사업 △충주호 순환형 연계 루트 조성 △심항산 발길 순환 루트 치유 힐링 공간 조성 △융복합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 충주 조성 △과천~충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이천~문경)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 확장 △충북선철도 고속화 조기 추진 등 총 12건의 지역 현안이 반영됐다.
대통령직 인수위 출범 후 지역 현안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해, 충주시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합심하여 건의 활동을 전개하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지역균형발전특위 국정과제 지역공약의 57개 세부과제에 그동안 충주시가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 건의했던 대규모 SOC 사업과 주요 역점사업들이 대부분 반영되어 전 분야의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대선 전후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건의한 대부분의 사업이 반영된 것 같다”며, “충주시 4대 미래비전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구체적 실현을 위한 강력한 동력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