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노동절 기념식 (사진출처: 청주시)
제132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이해 노동자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렸다.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와 청주지역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 등 내빈과 노동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자의 날 개회 선언 및 모범노동자 표창, 대회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노사화합과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노동자 35명이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행복한 일터를 가꾸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청주시장 모범노동자 표창을 받았다.
이 날 함께 진행된 제6회 청주시 노사협력대상 시상에서는 노동자 부문에 나투라페이퍼 여종구 씨, 노동단체 부문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노동조합, 기업체 부문에 SPC삼립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은 “청주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청주시의회에서 발의한 ‘노동존중 조례’를 제정했으며 바로 그 주인공이 노동자”라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익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청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