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청주FC 창단 및 운영지원 업무협약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2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충청북도의회·충청북도체육회·충청북도축구협회·청주시의회·청주시체육회·청주시축구협회·청주FC사회적협동조합·(주)충북청주프로축구단과 충북청주FC 창단 및 운영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계 기관 간의 원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충북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충북청주FC’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충북도민·청주시민의 여가선용과 지역축구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박문희 충청북도의장,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 강성덕 충청북도축구협회장, 최충진 청주시의장, 전응식 청주시체육회장, 김현주 청주시축구협회장(청주FC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충북청주프로축구단 대표)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 주요 골자는 청주시와 충청북도는 ㈜충북청주프로축구단에게 충북청주FC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창단 후 5년간 도비 20억, 시비 20억의 재정을 지원하며,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충북청주FC 운영을 위한 자체자금을 연 25억 원 이상을 부담한다는 내용이다.(창단 첫해는 20억 원 부담)
구단이 운영비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보조금이 감액될 수 있고, 충북도와 청주시는 5년 후 구단의 운영성과와 재정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운영비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충청북도의회·충청북도체육회·충청북도축구협회와 청주시의회·청주시체육회·청주시축구협회는 충청북도·청주시·청주FC사회적협동조합 및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본 협약을 잘 이행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10개 유관 기관이 충북청주FC의 창단 및 운영 지원에 관한 협력을 약속하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K리그 무대를 향한 힘찬 첫걸음이 될 것이다. 앞으로 충북청주FC가 큰 성장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와 ㈜충북청주프로축구단(팀명: 충북청주FC)은 4월 28일 오전 9시 30분에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연고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