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개최 (사진출처: 충청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추어 충북 도내 곳곳에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충북도와 각 시군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재의 전승 활성화와 더불어 잊혀져 가는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와 공연 등을 개최하는 행사이다.
먼저 올해 첫 공개행사는 4월 30일 ~ 5월1일 이틀간 충주 누리시장 일대에서 ▲충주 청명주(도 무형 제2호), ▲사기장(충주)(도 무형 제10호), ▲야장(충주)(도 무형 제13호) 연합 공개행사가 열린다.
충주시 무형문화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로 2021년 청와대 추석선물로 선정되었던 청명주 시음과 이종성 사기장과 함께하는 ‘도자기 만들기’, 김명일 야장과 함께하는 ‘호미 만들기’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5월 20일 영동군 「설계리 농요 전수관」과 그 일대 논에서 ▲영동 설계리 농요(도 무형 제6호) 공개행사가 펼쳐진다. 설계리 농요는 오랜 옛날부터 구전되어 오던 노동요로서 보존회원들이 모내기를 하며 부르는 전통 농요를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5월에 열리는 충북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의 상세일정은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누리집(www.cbmhjstory.com)을 방문하거나, 충북문화재연구원(☎043-279-5452), 충주시청(☎043-850-5982), 영동군청(☎043-740-320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재)충북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은 올해‘무형문화재 공개행사 모니터링 및 홍보’, ‘미래 무형유산 육성 조사연구’, ‘충북 무형문화재 합동공개행사’등을 추진 중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무형문화재 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