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거동이 불편해 코로나19 PCR 검사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중증장애인 및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가정 방문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산척면에서는 요양보호사의 확진으로 요양 서비스를 받던 치매 노인, 홀몸노인 등이 밀접 접촉으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고령의 노인이 검사받기 위해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까지 이동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이동형 검체채취팀 4명을 구성해 코로나19 검사가 어려운 중증장애인, 홀몸노인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힘쓰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에 있어 의료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오미크론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