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돌봄로봇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오는 20일 돌봄로봇 사용교육을 시작으로‘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지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1억3천여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사업 대상자는 65세 이상으로 무연고, 가족단절, 기저질환이 있는 홀몸어르신 중 인지능력과 기본청력을 가진 어르신으로 선정됐다.
보급된 돌봄로봇은 AI기능을 기반으로 어르신들의 말동무 역할 외 운동, 치매예방을 위한 퀴즈풀이, 개인 맞춤형 서비스(약 복용시간, 기상 및 취침, 날씨 등) 등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일상생활을 케어한다. 돌봄로봇은 50센치, 850g 어린 아기의 크기로 어르신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청주시 대표 캐릭터‘생이’의 모습으로 제작됐다.
한편 청주시는 4월 중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로봇제조업체 ㈜코엠에스와 함께 청주시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생활지원사, 전담사회복지사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AI 돌봄로봇 실무자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받은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들에게 로봇 사용법을 알려주고, 로봇의 활용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돌봄로봇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주시 로봇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