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전경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전년대비 20%가 상승한 17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해 21개 지구, 8602필지(891만 7천㎡)를 청주시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2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국책사업이다.
시는 2013년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말까지 49개 사업지구, 1만 4057필지, 1419만 3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2021년에 시작한 11개 지구도 현재 순탄하게 사업 진행 중에 있으며 2022년 12월 중 완료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의 절차는 사업지구지정 이후 지적재조사측량, 지적확정예정조서 통보, 경계결정, 조정금 산정 및 정산, 공부정리 등의 2년여간의 절차를 통해 최종 사업이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지정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 만큼 성공적으로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 및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