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화사업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도심 내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도시구조물 벽면입체녹화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흥덕구 솔밭공원사거리, 서원구 예체로, 서원구 구룡산로, 청원구 연구단지로(1산단) 일대 등 4개소, 0.9km 옹벽 구간에 담쟁이덩굴 등을 식재하는 내용으로, 4월 중 착공해 5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구조물 벽면입체녹화사업은 건축물의 옹벽 등 활용도가 부족한 인공구조물에 덩굴성 식물을 식재해 수직 형태의 녹지공간을 조성해 도시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도심 내 녹색 비율 증진을 통해 도시경관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구조물 벽면입체녹화사업을 통해 소규모 녹지공간을 조성해 도로 및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녹지공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