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태양광 설치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도는 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섭동현)과 함께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2022년 주택용 태양광 무료 설치 지원 대상가구를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과 충북도가 업무협약을 통해 2019년부터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는 일환으로 4년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3kW 주택용 태양광 설비를 무료로 설치해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이번 설치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중위소독 80%이하, 한부모 및 다자녀 가족 등 도내 11개 시·군 복지부서의 추천을 4월 21일까지 받아 최종 22가구(시군별 2 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주택의 지붕, 유휴부지 등에 3kW 주택용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조합에서 5년간 안전관리 및 무상 수리서비스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금년에 무료설치 지원 혜택을 받는 세대는 친환경 태양광발전설비(3kW)로 전기를 생산해 매월 350kwh정도의 에너지 절감(매월 6만원가량)은 물론 여름 및 겨울철 냉난방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충청북도 안창복 신성장산업국장은 “취약계층 일수록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며 “이번 태양광 무료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은 2018년 2월 충북도에서 설립인가를 받아 26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태양광발전 사업의 구매·생산·판매·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하면서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태양광산업 발전에 대한 전문교육, 컨설팅,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을 시행하여 정부의 3020 정책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