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가 코로나 극복 및 일상회복의 첫발을 떼기 위한 전력투구에 임하고 있다.
충주시는 코로나로부터 지역사회의 안정을 지켜내기 위한 다양한 방어책을 실시해 오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600회 물량을 선제적으로 구매해 상·하수도 등을 유지관리하는 시설에 배부함으로써 도시 필수기능의 공백이 없도록 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공적 마스크를 중·고등학생 1인당 10매씩 배부해 개학철 감염 최소화에 힘썼다.
또한, △재택치료자 행정 상담을 위한 20명 규모의 ‘24시간 재택관리 안내센터’ 운영 △선별진료소 1개소 증설 및 대형전광판과 번호표 설치로 진료대기자 안전·편의 증진 등 방역체계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다양한 방어대책을 연구·추진한 결과 지난 3월 29일 확진자 수가 1,957명을 기록한 이후 ‘1,534(3.30) → 1,381(3.31) → 1,162(4.1) → 1,118(4.2) → 642(4.3)’로 완만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1천 명 초반대에서 감염 확산의 방어선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4월 3일에는 642명으로 34일 만에 7백 명 이하의 확진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보건당국의 발표에서도 국내 확진자 수는 ‘282,871(3.11) → 406,977(3.18) → 339,485(3.25) → 280,225(4.1)’를 기록하며 4월 들어 11주 만에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출입자명부 관리 중단, 역학조사 간소화와 행락철 야외활동 및 접촉 증가로 지난 1달간 확진자가 급증했으나, 꾸준한 백신접종, 다양한 방역 대책 추진,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등이 감소추세를 이끌어낸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유승훈 충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전대미문의 세계적 재난을 마주한 상황에서도 이해와 협력으로 함께해 준 시민들이 있어 일상회복의 희망을 엿볼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 극복을 향한 마지막 능선을 넘어설 때까지 일말의 방심 없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역 체계 및 의식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