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충주 도서관 (사진출처: 충주시)
서충주도서관은 그동안 충주시립도서관 본관에서만 운영하던 국가 상호대차 서비스인 ‘책바다 서비스’와 ‘책나래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책바다 서비스’는 누구나 전국의 다른 도서관에서 소장한 도서를 택배 비용만 내고 대출해서 2주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서충주도서관의 책바다 서비스 제공으로 현재 서충주도서관에 소장 중인 4만5천 권은 물론 전국 책바다 참여 공공도서관 1,063개관, 대학도서관 163개관의 도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은 공공도서관지원서비스 책바다 홈페이지(books.nl.go.kr)에 회원 가입하면 되며, 1인당 최대 3권까지 2주간 대출이 가능하다.
왕복 택배비는 1건당 5,200원이지만, 충청북도에서 3,500원을 지원해 실 부담액은 1,700원이다.
한편,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에게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도서관 자료(도서 등)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대출)해 주고 수거(반납) 해 오는 서비스이다.
월 1회 10권까지 3주간 대출할 수 있으며, 신청은 책나래 홈페이지(cn.nld.go.kr)에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뿐만 아니라 국가보훈처 등록 국가유공자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대상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충주도서관 관계자는 “책바다 및 책나래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독서 문화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말했다.
서충주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소장 도서를 충주시립도서관 본관을 포함한 12개 소속 도서관에서도 매주 금요일 이후부터 대출해 볼 수 있게 상호대차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충주시립도서관 분관 서충주도서관(☏043-850-741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