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시조성사업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청원구 내수읍 농시사업에 20억 원을 투입해 문화·복지시설 정비 및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시는 내수읍 지역주민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수차례 시행함과 동시에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수차례 각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 끝에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을 지난 4월 1일 완료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내수읍 경로당을 증축 및 리모델링해 1층은 내수읍과 북이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해 어르신 전용 쉼터와 건강관리실을 설치하고, 2층은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문화생활을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문화소극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내수읍과 북이면 주민들이 농촌 어디서나 일상생활에 불편 없이 보건ㆍ복지ㆍ문화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도시형 농촌을 만들어 다양한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읍·면 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정주여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농촌지역주민들이 쉽게 체감하고 삶의 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