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심천 체육공원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코로나19 기본방역수칙에 대한 계도활동을 추진한다.
벚꽃 구경 등 봄나들이 명소인 무심천 체육공원은 작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야간 음주·취식행위 등 방역수칙 위반 신고로 홍역을 치르며 시설 폐쇄 및 대대적인 금지행위 지도단속을 실시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다가올 벚꽃 개화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분위기로 시설물을 개방하되 이용객들이 스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해 안전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에서 유도할 예정이다.
계도기간은 4월 2일부터 10일까지 개화시기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시간은 평일 오후 3시(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기본방역수칙 계도활동은 청주시 도로사업본부(하천방재과 주관)와 청주시 자연환경보전협의회에서 민관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느슨해진 기본방역에 대해 시민들이 어느 정도 긴장감을 가져야 하며, 무심천 체육공원은 시민 휴식공간으로 음주나 취식행위를 당연히 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도록 계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