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포스터 (사진출처: 음성군)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이 봄맞이 특별기획전으로 ‘충청북도 공예명인전’을 제2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충청북도 공예명인은 충북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작가로 최고의 기술력과 예술성으로 평생을 작품 제작에 매진하고 연구한 공예인들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명칭으로 충청북도에서 지정받는다.
전시는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스튜디오 맴맴 전시실(제2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공예의 진수를 보여주는 전통국악기(현악기, 타악기), 석공예, 한복, 천연염색, 도자기, 전통매듭, 목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영상을 통해 작가의 공예 제작 시연을 간접적으로 소통하고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는 소순주(전통국악기-타악기) 충청북도공예명인회 회장을 비롯해 권혁수(전통벼루), 송재민(섬유), 신현종(석공예), 안화순(전통매듭), 염숙희(천연염색), 이래진(한복), 이신재(점토), 이택서(목칠), 조문석(전통국악기-현악기), 조태영, 김기종, 이장수, 천미선(도자) 작가 총 14인으로 이들의 작품은 수십년에 걸친 작업을 통한 완성도 있는 작품들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장(안명수)은 “공예명인 14인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은 전통의 소중함과 일상의 기반이 되는 역사성의 공예작품을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알리는 힘의 원천으로 관람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고 시작하는 의미로 다음 달 1일 개최하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설명과 시연으로 전시를 백배 더 즐길 수 있다.
또한, 문화예술체험촌에서는 4~6월에 야외조각전, 귀금속전 등 다양한 특별전을 기획 중이며, 음성군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 37인의 설치 작품을 상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