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도신설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도는 올해 산림경영의 기반확충 및 재해로부터 안전한 신설임도 조성과 이미 개설된 임도에 대한 보수·구조개량사업에 12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임도신설은 간선임도 41km에 92억원, 작업임도 6km에 8억원 등 47km 100억원을 투입한다.
이미 개설된 임도 62km에 대한 보수·보강을 위한 15억원과, 임도시설지 유지관리를 위해 5억원을 투입해 임도관리원 12개단 48명을 운영한다.
신설임도 대상지는 조림·육림을 위한 경제림육성이 필요한 지역과 산림보호 및 휴양자원 이용을 위한 대상지, 마을진입로와 연결되는 대상지역 등에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견고한 임도를 시설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산불예방·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진입 및 일부 구간에 차돌림이 가능하도록 노폭확장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임도 예정 노선에 대해서는 임도타당성 평가위원(대학교수, 환경단체, 기술사 등)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사업 실행 적합 여부를 결정한다.
도는 1984년 임도시설을 처음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1,299km를 개설했다.
한편 지난 3월 25일에는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일원에서 도내 임도업무 담당자의 현장지도 역량 및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1년 자체평가 및 지도·점검시 미흡한 부분의 개선방안에 대한 우수사례지 현장 비교 설명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산림자원 순환경영과 각종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임도신설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임도개설에 따른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다양한 부가가치가 크게 향상되는 만큼 산주분들께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사용동의 등 적극적인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