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내용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도가 코로나19 방역으로 특별한 희생을 치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저렴한 앱 이용 수수료를 제공해 주는 ‘충북형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이용 활성화에 나섰다.
오는 28일부터 신규 가입고객 할인, 가맹점 더블할인과 함께 도내 시군 지역화폐 결제 연동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해 지역화폐 결제시 추가 5%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충북도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충청북도와 11개 시군, 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지회와 14개 시군구 지부, 한국소비자연합회충북지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별 소비자 참여와 가맹점 가입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에서는 이와 같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한 소비자 지원책 마련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이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가맹점 유치를 확대하는 한편 충북도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한 소비는 우리지역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 소비운동으로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김선희 사회적경제과장은 “도민 여러분들의 먹깨비 이용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의미있는 착한 소비행동”이라며, “도민 여러분들의 그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많이 이용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공배달앱은 민간앱 대비 이용실적은 미미하지만, 저렴한 수수료 제공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민간앱의 시장지배력을 통한 수수료 인상이나 횡포에 대한 대안으로 작용한다.
먹깨비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공공배달앱에 민간앱을 결합한 민관협력형 배달 서비스로, 소상공인의 민간배달앱 고액 중개수수료로 인한 경영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0년 9월 도입됐다.
금년 2월까지 가맹점 7,200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이용금액은 134억원을 나타내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14억원 이상의 이용수수료 절감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