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차거리 운영 (사진출처: 음성군)
음성군이 삼성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하나인 ‘2차 모래내 포차거리’가 삼성시장 어울림터에서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모래내 포차거리는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삼성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삼성면 오일장이 열리는 1일과 6일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린다.
이번 2차 포차거리는 지난 26일을 포함해 4월 16일(토), 5월 1일(일), 21일(토), 6월 11일(토), 26일(일) 등 총 6회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군은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지난해 포차거리를 비롯해 상인 역량 강화 교육, 삼성전통시장 창업 컨설팅 및 아케이드 경관조명 설치, 주차환경개선사업 등 침체된 상가 활성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군은 삼성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군은 지난해 5월 리어카 포차거리 운영자 모집을 시작으로 7월 최종 심사 및 평가를 통해 총 9팀의 운영자를 선정했으며, 1차로 11월 13일, 20일, 27일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 바 있다.
군은 올해도 분식, 통닭, 파전 등 요리 분야(6팀), 수공예품 등 잡화 판매(2팀), 네일아트(1팀) 등 총 9개 팀이 모래내 포차거리에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1차에 이어 2차 모래내 포차 운영에 힘써주신 삼성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모래내 포차 거리를 발판삼아 삼성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하기 위해 삼성면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지역주민과의 협조를 통해 삼성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7월 중 마무리하고, 2022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도전할 예정으로 삼성면 일원에 대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응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에서 추진한 도시재생 사업은 지난해 완료한 생극면 신양리 소규모 재생사업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음성읍, 삼성면, 감곡면 등 총 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