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전경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 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침습성 감염(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며, 특히 고령자나 심장병․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가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은 1회 예방접종으로 충분하고, 만 65세 이전 접종경험이 있을 경우 5년 경과 후 접종을 하면 된다.
이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어르신은 보건소 및 위탁 의료기관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뇌척수액 누출자, 인공와우 이식환자,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보건소 방문 전 반드시 담당주치의와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시행해 폐렴구균 감염증인 폐렴, 패혈증, 수막염 등의 질병예방을 기대할 수 있으니 대상자의 적극 접종을 권장하며, 방문하고자 하는 보건소나 병원에 폐렴구균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 전화 후 방문하여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