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도와 증평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2022년도 스마트 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무인방제드론과 자율주행트렉터간의 스마트팜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인구 고령화로 생산성 감소를 겪고 있는 농촌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3년간 실증을 통한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관기관인 증평군은 사업비 15억2천만5백만원(국비 8, 도 1, 군 2, 참여기업 4.25)을 확보해 올해 말까지 관련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의 주요 내용은 △드론 자동충전, 자동약제 주입 기능의 드론스테이션 개발 △드론 및 농작업상황, 작물식생지수, 대기질 측정 등 농업정보 빅데이터 구축 △드론 RTK-GPS 정보 실시간 공유 △트렉터, 드론간 통합운영관리시스템 구축 등 실증을 통해 통합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충북도와 증평군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가능했으며 특히, 도 정보통신과 송성덕 주무관은(전 증평군 정보전산팀장) 2021년부터 이번 응모사업을 추진하면서 충북도의 행정, 예산적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1년간 도·군간 인사교류를 자원 신청해 스마트빌리지 공모사업 업무를 맡아 공모에 선정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적극행정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군간에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농촌 고령화 및 일손부족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생활편의를 개선하는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아울러 지역주민의 주도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지역특성에 따른 다각화를 도모하고 도내 농촌 지역의 상황에 맞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