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로봇 (사진출처: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지역 내 경증 치매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반려로봇(총이, 명이) 친구 맺기 사업을 시작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춘 ICT활용 비대면 인지활동의 지속 내실화 및 지속가능한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경증 치매 어르신 5명에게 AI 반려로봇을 10개월간 지원한다.
총이와 명이는 총명하다의 사전적 정의와 같이 치매 어르신들이 보거나 들은 것을 오래 기억하는 힘이 있을 수 있도록 곁에서 도움을 주는 친구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움직임감지센서를 통한 안전관리와 약복용, 식사, 시간알림 등의 일상건강생활관리 그리고 음악, 회상 등 9대 인지 콘텐츠를 활용한 인지활동을 통해 치매증상 악화, 우울증, 고독사 등의 문제점을 예방해 치매 어르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최시경 치매안심센터팀 팀장은 “현재는 시범사업으로 5대에 불과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후 더 많은 로봇이 보급되어 어르신들의 친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