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전경 (사진출처: 청주시)
3월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mRNA(화이자, 모더나社)의 백신 접종간격이 기존 3주(화이자)~4주(모더나)에서 8주로 일괄 조정된다.
이는 mRNA 백신 1~2차 접종간격을 8주 이상 연장할 때, 면역반응을 높이고, 심근염·심낭염 발생을 낮춘다는 연구결과 등에 따라 WHO(22.1.21.), 미CDC(22.2.22.) 등에서 접종간격을 8주로 권고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백신 효과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5세 이상 전 연령의 권장 접종 간격을 8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3월 14일부터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신규 1차 접종자는 8주 후로 2차 접종일이 자동 예약된다.
그러나 면역저하자, 65세 이상 고령층, 집단감염 요인이나 의학적 사유 또는 해외출국 등 개인사정에 따라 조기에 2차 접종이 필요한 경우, 기존 식약처 허가 간격인 3주(21일) 범위 내로 접종이 가능하며 이 경우에도 접종력이 인정된다.
접종간격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 2차 접종 2일 전까지 사전예약누리집(ncvr.kdca.go.kr),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를 통해 직접 변경 가능하며, 보건소 및 기예약된 위탁의료기관 유선 문의를 통해서도 예약 변경이 가능하다.
청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 담당자는 “이미 1차 접종을 마친 분들의 경우 1차 접종일로부터 8주 이후로 2차 접종예약일이 일괄 변경되었기 때문에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예약하신 분들께서는 개인별 접종 일정을 사전에 미리 확인해 차질 없이 접종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