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운영 관리 체계 강화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도가 보육 품질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체계 정비는 정부의 보육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른 국공립 어린이집의 대규모 확충으로 최근 설치된 시설 중심의 보육 품질 제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 현황 : ’19년(81개소)→’22년 2월 현재(127개소) / 56.7% 증가
이에 따라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등 추진체계를 정비하여 ▲1단계 교육․소모임 활성화, ▲2단계 분야별 컨설팅, ▲3단계 지도․점검 등 단계적 관리를 통해 실효성을 제고하고, 어린이집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위주의 집중 관리를 시행하고, 연차별로 대상시설을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운영 지원․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첫 단계로 3~4월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역량 강화 교육과 소모임을 통해 보육 전문성을 강화하여 어린이집 운영을 내실화하고,
2단계로 상․하반기에 걸쳐 재무회계, 노무 인사 등의 분야별 컨설팅을 통해 어린이집의 투명성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실습 위주의 개별교육으로 어린이집에 즉각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병행하여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할 예정으로, 관련 교육은 도 및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연중 도․시군 정기 지도점검과 수시 점검을 통해 어린이집이 영유아보육법령 및 보육사업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어린이집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운영 관리체계 점검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공적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공보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이 앞장서주기를 당부드리며, 우리 도 또한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