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수칙 준수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7일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일상 속 방역실천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백신 3차접종 적극 참여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기본 방역수칙 준수 등 3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최근 3개월간 청주시 코로나19 월간 확진자가 지난해 12월 1,208명, 올해 1월 2,441명, 2월 31,893명, 3월(1일 ~ 6일) 19,486명 발생하고 있고 확진자 수가 2배로 발생하는 ‘더블링 현상’이 3차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 강조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청주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인구대비 60.3%로 충청북도 평균 65.7%와 전국 평균 62.0%보다 낮은 실정이며, 백신접종은 감염 예방뿐만 아니라 감염 시 위중증‧사망 위험을 낮추기에 시민들의 백신접종 참여를 적극 호소하였다.
또한 3월 5일(토)부터 3월 20일(일)까지 적용되는 조정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준수를 당부하였는데, 이번 조정된 주요 내용으로는 접종여부 관계없이 사적모임 제한인원 6인 준수,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23시 준수, 행사‧집회 시 제한인원 299명 준수 등이 있다.
아울러 시는 개인간 1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특히, 미접종·고령층의 경우 KF94 권고),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또한 강조하였다.
박철완 기획행정실장은 “모든 시민분들께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특히 최근 20대 이하의 확진자 발생 건수는 전체 확진자의 46%에 달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소년‧청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