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 버스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도는 오는 2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청 내에서 직원과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혈액보유량이 연일 ‘관심’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도 헌혈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어 있지만, 연초 명절과 방학, 입학‧졸업 등에 따른 혈액 부족 현상이 반복돼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혈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과 더불어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헌혈자 간 거리두기, 접촉 최소화를 위한 전자문진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헌혈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생명나눔”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이 ‘주의단계’ 진입이 우려되고 있어 도민 여러분의 헌혈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는 주기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5번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행사를 추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