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가진단검사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가 시민 안전과 코로나 예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역체계 간소화를 추진 중이다.
시는 21일부터 코로나19 전자문진표에 자가진단검사 항목을 추가해, 수기 작성 없이 전자문진표만으로 자가진단검사를 접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자가진단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임시선별진료소(호암동 종합운동장) 방문 전 충주시보건소 홈페이지나 충주톡 등에서 전자문진표 접속용 QR 코드를 스캔 또는 전자문진표 주소(https://covid19m.kdca.go.kr/KP/33700117)를 입력하면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가진단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다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도 전자문진표를 따로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전자문진표에는 이름, 주소, 연락처 등 간단한 인적사항과 증상 및 검사 이유에 본인 희망 또는 방역 패스 발급을 선택하면 작성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항목을 간소화했다.
아울러, 선별진료소·임시선별진료소로 나뉘어 있던 전자문진표 항목을 하나로 통합하고, 문진 항목 수도 25개에서 14개로 축소하는 등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자 했다.
충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자가진단 전자문진표 도입으로 시민들이 좀 더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운영책을 발굴해 오미크론 대응 역량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