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입찰정보서비스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입찰 관련 양질의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해 입찰 및 투찰 능력을 향상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정비용 감소, 매출 증대를 끌어내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지원내용으로는 △입찰정보 제공 서비스 △투찰 가능한 입찰 스케줄관리 △입찰방법, 절차 등에 대한 실무교육 △기업 맞춤형 전자입찰 1:1 전문컨설팅 등 관내 기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청 기간은 상시 운영하며 충주상공회의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지역 내 소재한 중소기업의 기업활동을 지원하고자 전국의 주요 발주기관(조달청,한국전력, 국방부, 아파트 등)의 입찰 및 낙찰 정보를 업체 조건(면허, 물품, 실적)에 맞게 실시간 맞춤형으로 무료 제공해 큰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원한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2020년 143개 업체 404억 원, 2021년에는 193개 업체 767억 원으로 낙찰금액이 89%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공사 부문에서 A 건설사가 경기도 지역 하수관로공사에 투찰해 220억 원에 낙찰을 받았으며, B 토목회사는 강원도 지역 도로공사에 투찰해 13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충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https://chungjucci.bidpage.c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별 사업 형태에 따라 원하는 정보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과 위주의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