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협약 체결 (사진출처: 음성군)
음성군이 투자유치를 통한 미래 성장기반 구축과 2030 음성시 건설의 대전환 마련에 분주하다.
음성군은 올해 시작과 함께 현재 531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최근 에너지 경화수지 첨가제 및 전자재료용 소재 제조를 위해 인곡산업단지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를 포함해,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기업까지 대규모 투자협약을 끌어내 벌써 5천억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고 623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군에게 2021년은 특별한 한해였다. 단순히 4조 3천억원이라는 투자금액을 넘어 ㈜디비하이텍, 한화솔루션(주), 바이오플러스(주) 등 유수의 기업 유치로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경제위기 극복의 원동력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토대로 2030 음성시 건설의 주춧돌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군은 그간의 성과에 이어 올해는 국가 핵심전략기술과 5대 신성장산업(△신에너지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지능형부품 △기후환경농업) 유치에 전력을 다해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통한 2030 음성시 건설의 대전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년 연속 도내 투자유치 최우수기관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포부다.
군은 경제적 파급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큰 5대 신성장산업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유치에 사활을 걸었고, 그 결과는 충북 경제지도의 판도 변화로 나타났다.
군은 이러한 대규모 투자 기업들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소득증가를 통한 소비증가, 재투자를 통한 생산 및 부가가치 증가 등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과 전후방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통한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승희 기업지원과장은 “투자유치는 경제성장의 필수 요소이고, 경제성장은 다시 투자유치의 요인으로 작용해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며, “이러한 선순환 구조 정착을 통한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며 전략적인 투자유치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