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가격리자 지원물품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설연휴 5일간(1월 29일 ~ 2월 2일) 직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지역 내 코로나19 재택치료자와 자가격리자 1582명에게 생필품키트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자가격리자 지원물품 배송은 설연휴기간 배송업체의 휴무로 인해 지급에 오던 생필품 키트를 5일간 자가격리자가 받지 못하게 되자 청주시 직원 240여명이 참여하게 된 것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일상으로 포기하고 생업을 중단하는 등 큰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자가격리자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작년부터 햇반, 라면, 생수 등 총 12종 3만 7000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연휴기간 오미크론의 강력한 전파력으로 인해 일평균 확진자가 240명으로 생필품 지원대상자 수가 많았고, 추위와 눈보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준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자가격리자 지침을 잘 지켜주고 계신 재택치료자와 자가격리자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