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사진출처: 괴산군)
충북 괴산군은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오창 ~ 괴산 고속도로 신설계획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오창 ~ 괴산간 고속도로 신설구간은 오창JCT ~ 괴산 ~ 연풍JCT를 잊는 총연장 51.8km, 사업비 26,540억 원으로 국가간선도로망(10x10+6R2) 중 국토중심부를 횡단하는 동서 5축(당진~청안~오창~괴산~문경~울진)에 포함되는 구간으로 청주국제공항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지역 간 균형발전 및 관광 물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도로이다.
군은 당초 동서 5축구간 중 당진~오창 구간만 고속도로이고 나머지 구간은 자동차전용도로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이를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괴산군이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을 수십 차례 방문해 주요 인사들을 만나 지속적으로 건의해 이뤄낸 성과이다.
군 관계자는 “오창~괴산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써주신 분들게 감사드리며, 국토의 중심부인 괴산군이 사통팔달 교통망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이번 오창~괴산간 고속도로 건설계획 선정으로 지난 5월 괴산 ~ 감물간 단절구간 일반국도 19호선 승격, 8월 문광 ~ 미원간 도로개량사업 확정에 이은 핵심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반영되어 국토 중심부의 교통 요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