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감도 모습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도는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순환이용 촉진 등을 위해 2022년 폐기물 관리 및 자원순환 분야에 518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먼저, 코로나19로 증가하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공공처리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소각시설 증설사업(3개소)에 165억 원, 매립시설 조성 및 정비사업(4개소)에 162억 원,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시설 설치사업(1개소)에 6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자원 선순환 실현을 위해 재활용쓰레기 선별시설(2개소) 증설에도 79억 원을 투자해 도민안심 자원순환형 폐기물 처리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3억 원을 투자해 농촌폐비닐과 농약빈병 수거사업도 추진한다.
수거에 참여한 마을이나 농민 등에게는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며,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거점 수거체계인 재활용 동네마당 25개소를 설치(4억원)해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주민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영화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2억원)을 추진하며,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46억원)도 건립한다.
도내 주요하천 주변 쓰레기 정화사업에 5억 원을 투자해 경관 개선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향후 5년간의 폐기물 감량 및 순환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연차별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충청북도 제2차 자원순환시행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충북도 박대순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배달문화 확산 등으로 폐기물 배출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체계 구축에 어느해보다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라며,
“폐기물의 환경부하를 줄이기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사용 자제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