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 포스터 (사진출처: 국립청주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충북대 인문학연구소, 청주대 국어문화원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로 시민들의 인문학 함양 증진을 위한 ‘인문학 여행’을 2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14시에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여행’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운영하며 상반기(2~6월)는 시각예술의 이해와 감상, 하반기(7~12월)는 과거와 미래가 함께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예술부터 지역의 문화까지 살펴본다.
세부 강좌로는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을 통해 본 한류 문화(조만수/충북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스트라이프, 혐오와 매혹 사이(고봉만/충북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동아시아 불교미술의 동점(東漸): 인도 보드가야에서 석굴암까지(서지민/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기록(document)과 예술(art)사이의 사진: 다큐멘터리 사진을 중심으로(여문주/한국연구재단) ▲아도르노의 시각예술론(곽영윤/고려대 교양교육원) ▲레몽 크노의 <문체 연습> 읽기(조재룡/문학비평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시조와 함께하는 청주산책(김선호/시조시인) ▲4차 산업 혁명 인재 창의문화예술로 키운다(김경식/청주대 연극영화학부) ▲청주 문화유형으로 본 작가의 생애(김기현/칼럼니스트) ▲청주시 마을 이름에 대하여(김진식/충북대 국어국문학과)가 있다.
이번 강좌는 총 45명(반기별 고정, 월별 상시 접수 인원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박물관이 방역 패스 의무화 시설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접종완료자 대상으로 현장에서 백신 예방접종증명서 확인 후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 모집 기간은 45명 중 35명은 상반기(1월 17일~2월 7일)와 하반기(6월 13일 ~7월 4일)로 나뉘어 접수 받으며, 나머지 10명은 매월 1일부터 강연이 있는 주 목요일까지 상시 접수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반기/하반기 수강생에게는 상반기 4회 이상, 하반기 5회 이상을 수강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일정과 모집 방법, 프로그램 내용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에서 참고할 수 있으며, 수강은 모두 무료이다.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수강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 바라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