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가스 공급사업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지난 12일 2022년~2023년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개년에 걸쳐 약 1600세대에 5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2년과 2023년에 나누어 매년 27.5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대해 공급관 설치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3757세대가 신청했고, 2022년 980여 세대, 2023년 62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사업은 공급여건이 열악한 단독주택 지역에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해 연료비 부담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청주시와 도시가스사업자인 충청에너지서비스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오세동 청주부시장은 “청주시는 도시가스 보급률이 약 85%정도로 지방도시 중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아직 미공급되는 지역이 많다”면서 “가능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사업은 지난 5월 신청을 받아 현장조사시간을 거쳐 공급대상을 결정했으며, 선정내용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