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 모습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취약계층 노인의 정서 및 사회적 지원을 위한 2022년 9988행복지키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9988행복지키미사업은 대표적인 공공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서 840명의 참여자가 2인 1조로 구성한 행복지키미가 직접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 말벗, 위험요인 파악, 생활상태 점검 등을 실시하는 ‘노노케어’돌봄형 일자리다.
사업은 충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충주시노인복지관 등에서 수행한다.
시는 3개 기관에 9988행복지키미 사업예산 28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행복지키미 참여자를 선발했으며,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비대면 워크북 교육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사업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사업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집합교육 및 비대면 안전교육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운영할 계획이다.
김익회 충주시니어클럽 관장은 “9988행복지키미 참여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단절과 외로움 및 고독감 해소의 원천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참여자의 안전과 건강에도 유의해 안전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1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1개 사업단 4,473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