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청 전경 (사진출처: 음성군)
음성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음성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음성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용산산업단지 조성으로 음성읍 지역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음성읍 용산리 일원 1,040,774㎡(약 31.5만평)에 약 1,505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조성되는 용산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571,927㎡, △주거시설용지 81,510㎡(공동주택 1,700여세대), △상업시설용지 16,530㎡, △공공시설용지 300,009㎡(도로, 공원 등), △기타 지원 및 존치시설용지 70,798㎡가 조성된다.
용산산단은 2020년 8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이후 편입토지 보상 및 무연분묘와 유연분묘 이장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9월 기공식을 한 이후 산업단지 경계부분 안전사고 및 분진 예방을 위한 펜스 설치와 문화재 시굴조사 중이며, 동절기 동안 벌목작업을 마치고 오는 3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군은 용산산단의 원활한 조성과 정착을 위해 사업비 276억원을 투입해 반기문로회전교차로부터 농업기술센터까지 약 2.76km구간의 진입도로를 개설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와 공동주택 등의 용수공급을 위해 60억원이 투입되는 3천8백톤 규모 용수공급 건설사업과, 137억원이 투입되는 4,400㎥/일 규모 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도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설계가 완료되는 상반기 중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은 용산산단에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통신장비 제조업 등과 지능형 미래자동차부품 업종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며, 5대 신성장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기반이 될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읍 주민의 오랜 염원이자, 음성군 5대 신성장산업 발전을 견인할 음성 용산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우량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군에는 조성이 완료된 16개 산업단지에 484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용산산단을 비롯해 8개 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다.
그동안 군은 활발한 대규모 산단 조성을 통해 지역 균형개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 투자유치 효과가 지방세입 증대로 이어지면서 지역 발전을 견인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