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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내수도서관, 내수의 새로운 문화명소를 꿈꾸다

등록일 2022년01월07일 08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내수도서관 1층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북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내수도서관이 지난 12월 30일 문을 열었다. 그동안 변변한 공공도서관이 없어 멀리 오창까지 이용하던 내수, 북이지역 주민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새해를 맞이하며 선물처럼 공개된 내수도서관은 ‘내수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준공됐으며, 사전에 시행된 주민의견 설문조사에서 도서관이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힐링과 카페 같은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반영해 전체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내수담(談)소’라고 이름 붙여진 1층 로비 공간은 카페 같은 가구와 조명을 배치해 휴식공간·커뮤니티공간으로 만들었으며 주민들이 ‘담소’도 나누고, 내수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층에는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강의실로 지혜와 슬기가 샘솟으라는 의미의 지혜샘과 슬기샘이 있다. 또한 작지만 귀여운 테라스가 있어 봄가을에는 계절의 정취를 직접 느껴가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의자와 테이블을 설치했다.

 

3층에는 아동자료실과 종합자료실 그리고 안내를 도와줄 통합데스크가 배치되어 있다.

 

아동자료실은 온돌바닥으로 이루어져 신발을 벗고 이용해 어린 아기를 가진 부모들이 보다 편하게 자녀를 데리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종합자료실은 책을 볼 수 있는 열람좌석 18석과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좌석 8석 그리고 통창을 통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휴식 좌석 2석까지 작지만 알차게 구성했다.

 

비록 기존 내수작은도서관이 가지고 있던 개인 공부 공간은 없지만, 내수 주민들이 편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가구와 분위기에 중점을 두었다.

 

도서관 장서수는 1만 8000여 권으로 아직 다른 공공도서관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부족한 자료를 손쉽게 빌려 볼 수 있다.

 

인근에 내수초등학교와 내수중학교가 있는 만큼 어린이와 청소년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 온 가족이 책을 즐기는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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