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트리 설치 모습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중앙로 소나무길에 솔라트리 2개를 설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솔라트리는 나무 모양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벤치가 결합된 조형물로,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솔라트리는 유동인구가 많은 소나무길에 시민들이 잠시 쉬어가는 휴식공간이자 그늘막 역할을 하고, 밤에는 도심을 밝혀주는 야간 조명이 된다.
또한 공기정화와 해충퇴치 기능도 있으며, 천장의 디지털 화면을 통해 기온과 습도, 초미세먼지 등 대기 상태도 알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하는데 필요한 동력은 모두 태양광으로 얻은 에너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력을 공급하지 않아도 작동한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 에너지로 운영되는 솔라트리를 통해 에너지 소비 절감 인식 확산에 기여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야간 조명의 역할로 더 밝고 활기찬 소나무길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