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 편지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드림스타트(복지국장 이재숙)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차용기)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청주시 지역 내 아동 100명에게 희망선물을 배달하는‘2021년 산타원정대’행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이에 대한 감사편지가 잇달아 오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시와 재단측 관계자들과 청주로타리 클럽 회원들이 “우리가 선물을 준 게 아니라, 오히려 감동을 선물 받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선물을 받은 엄마의 편지내용은, “아이가 가지고 싶어 하는 비싼 선물은 형편상 어려워 사줄 꿈도 못 꿨는데, 막상 선물을 받으니 그동안 아이에게 못 사준 미안함과 이런 선물을 준 분들에 대한 고마움이 한꺼번에 밀려와 눈물을 왈칵 쏟았다”고 전했다.
이번 산타원정대 행사는 드림스타트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아동 100명의 소원을 이루어주자는 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감사편지의 감동은 이번 행사를 추진한 우리 모두에게도 감탄사를 유발했다.
시 관계자는 “이런 편지를 받다니, 정말 꿈만 같다!”며 내년에도 이런 행사를 계속 추진하자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