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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산타원정대가 소원 선물 배달왔어요

등록일 2021년12월24일 09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산타선물배달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드림스타트(복지국장 이재숙)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차용기)는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청주시 지역 내 아동 100명에게 희망선물을 배달하는 ‘2021년 산타원정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돌봄의 부재로 매년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보내는 아동 100명의 소원을 이루어주자는 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 민·관 협업이 만들어낸 감동 프로그램

 

청주시와 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민과 관의 공조와 협업이 빛나는 행사로 향후 청주시 복지행정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행사는 총 3단계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첫 번째 단계인 아동 선정과 아동의 희망 물품 조사는 청주시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에 의해 파악되었다. 크리스마스에 희망과 용기가 필요한 아동들로 선정되었고, 아이들 개별적인 희망 물품을 파악했다.

 

두 번째 단계 물품 구입은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서 청주시 지역 내 기업체·개인 후원자 모집을 통한 자금 마련 후 물품을 구입했다.

 

세 번째 단계 선물 배달자(산타원정대) 확보는 청주로타리클럽(대표 신향재)에서 인력봉사를 통해 이루어 졌다. 청주로타리클럽 회원 30여 명은 23일 산타복을 입고 100명의 아동의 집에 직접 방문해 포장된 선물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산타복을 입고 직접 취약계층에게 선물을 전달한 임택수 부시장은 “현대 사회는 융합과 협업의 사회”라며 “복지행정도 민의 자원과 관의 자원을 동시에 끌어모아 공조해야 하며, 그 융합의 결과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더 풍요롭고 다채롭게 수요자의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 지역 봉사단체의 활약, 화룡정점이 되다

 

이번 행사에서 지역 봉사단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청주시와 어린이재단은 산타원정대 행사의 큰 윤곽을 기획․설계했지만, 이 행사를 세심하게 추진해줄 인력이 없는 상태였다. 이 상황을 듣고 흔쾌하게 팔을 걷어붙이고 도움을 준 단체가 청주로타리클럽(대표 신향재)이었다. 우리의 이웃은 우리가 지키겠다는 클럽 회원들의 활약으로 이 행사가 완결점을 찍었다.

 

청주로타리 클럽 회원 30명은 어린이재단에서 구입한 선물을, 일일이 포장을 해주었고, 선물 안에는 각 아동에게 쓴 축하 메시지 카드도 같이 넣었다. 그리고 산타복 분장을 한 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들의 안내를 받아 각 가정에게 희망선물을 배달해주는 등, 기꺼이 2021년의 산타할아버지가 되어 웃음과 행복을 전달했다.

 

가경동에 3자녀를 둔 A 씨는 산타의 선물과 메시지를 받고, “이제까지 이 세상은 나 혼자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 하는 척박한 세상이라고만 생각하고 살았다. 그러나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너무나 따뜻하고 내가 손을 내밀면 언제든 손잡아줄 이웃이라는 걸 느꼈다.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받은 이 온정을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워서, 나중에 사회에 환원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키우겠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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