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빛발전소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민햇빛발전소 1호기가 오창읍 성산배수지에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민햇빛발전소는 시민들이 직접 투자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 판매 수익금을 공유하는 공유경제형 발전소이다.
청주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는 144명의 시민 조합원으로 구성된 청주에너지시민협동조합(이사장: 김영배)이 사업비를 출자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성산배수지 상부에 100kw규모로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해 연간 128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1호기 건립으로 연간 57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9000여 그루의 식재 효과에 해당한다.
특히 시민햇빛발전소는 2050 탄소중립실현과 청주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정책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추진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시민햇빛발전소의 설치 부지 발굴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에 청주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