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청주고인쇄박물관 특별전으로 직지박물관 맞은편 근현대인쇄전시관 2층에서 광고의 변천사 기획전시를 하고 있다.
전시관 앞 도로는 폐쇠되고 도로를 포함하여 일대를 공원화 작업 중이지만 주차에는 어려움이 없다.
1층에 들어서면 1883년 근대인쇄시설을 갖춘 박문국에서 한성순보를 발행한 모형물과 일제 강점기의 인쇄소, 6.25 전쟁기의 인쇄소, 국가재건기의 인쇄소 등 근 현대 인쇄 변천사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인쇄과정을 자모 조각하기에서 제본까지 7단계가 상세히 되어있다.
다음은 타자기에서 옵셑인쇄 그리고 책도, 종이도, 잉크도 필요 없는 3D 프린터로 입체 출력을 하는 시대가 되었다.
돌돌 말리고 척척 접히는, QR코드로 모든 것이 함축되는 첨담 융합 인쇄매체의 시대로 변해가고 있다.
2층 광고 기획전은 1886년 한성주보에 실린 광고를 시작으로 근현대의 시대상을 담고 있는 광고의 변천사를 볼 수 있다.
1896년 독립신문에 한글로 발행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광고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일제강점기 만능 약인 금계랍, 세창양행 바늘, 비누, 구리무, 아지노모토, 인단 등 향수를 불러오는 제품들이 눈에 뜰어온다.
그리고 라디오와 TV의 CM송과 현대의 공익 홍보 등도 엿볼 수 있다.
특히 삐라와 가족 계획 포스터가 새롭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