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립미술관 개관 5주년 및 오창 방사광가속기 유치 기념으로 2021년 9월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빛으로 그리는 신세계” 라는 제목으로 작품을 전시한다. 청주 시민은 500원 입장료만 내면 된다.
1층 전시실에는 미국 작가 제시퍼스타일 캠프의 “보이지 않는 눈 7”의 작품이, 기둥이 없는 10m 높이의 벽면에 울창한 자작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며 낙엽이 흩날리는 모습으로 동영상을 보는 듯하다.
2층으로 올라가면 문준용 작가의 “증강 현실”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손전등 모양의 기구로 어두운 곳을 비추면 빛을 받은 부분이 움직이는 방식의 작품으로 새로운 형태의 작품세계를 관람하게 된다.
그 옆에는 백남준 작가의 달과 월광소나타 작품이 있고 김윤철, 문준용, 박기원, 박진아, 백남준, 신봉철, 우제길, 이이남, 하동철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문준용 작가에 대한 궁금함인지 관람객이 평소보다 많았다.
주말에 온 가족이 미술관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