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만 해도 한 건물에 몇 개의 병원들이 밀집해 있다. 각각 병원 고유의 영역에서 환자를 돌보고 치료하고 있으며,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환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병원 영리를 목적으로 하기 위함이나 또는 병원 홍보의 목적으로 이벤트가 시행 되고 있다.
청주 비하동 **한의원은 위의 열거한 목적외에도 환자의 심신을 위로하며 더불어 병원의 이미지를 도모하는 독특한 이벤트를 열고 있어 소개한다.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이하여 병원 곳곳에 할로윈을 연상하는 각종 장식과 병원 관계자들의 옷에도 각종 패치를 달아 이 한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순간의 웃음과 미소를 갖게 한다. 이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7080시대’. ‘크리스마스 파티’ 등 일년에 3~4회 정도는 직원들의 정성으로 병원에 장식뿐만 아니라 내방하는 환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각종 작은 이벤트를 열고 있다고 한다.
병원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표가나원장의 한마디가 귓전을 맴돈다.
“그냥 직원들이 조금 고생해서 환자들이 즐거워하면 됐죠!”
병원의 목적이 사람의 몸을 치료함과 동시에 사람의 마음을 치료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