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이용 안내판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2019년 9월 흥덕구에 위치한 여수동고개어린이공원과 청향어린이공원 2곳에 2개 국어로 번역된 공원이용 안내판을 설치했다.
2019년 8월 31일 기준 청주시 거주 외국인수는 13,830명이며, 흥덕구에는 5,238명이 거주하여 4개 구 중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외국인들이 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 없이 공원 이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2개소 어린이공원에 영어, 중국어로 번역된 공원이용 안내판을 설치하였다.
공원이용 안내판에는 애완견 배설물 수거, 애완견 목줄 착용, 음주 및 흡연 금지 등 이모티콘과 함께 간략한 수칙이 기재되어 있다. 이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에게도 공원이용 수칙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효과를 보일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원관리와 번역된 공원이용 안내판 설치 검토를 통해 청주시 내 어린이공원에서 외국인들이 공원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증진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