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심공원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들여 추진한 명심산자락 훼손생태계 복원사업지내에서 시민들에게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숲체험은 불법경작지, 무단폐기물 방치 등으로 주민들이 이용을 하지 못했던 명심공원이 생태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며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가을의 숲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숲해설가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연계활동으로 공원에서 채집한 열매와 씨앗 등을 활용해 자연물 가족 명패 만들기를 함께 운영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자연의 모습이 훼손돼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명심공원이 아름다운 숲으로 재탄생한 공간에서 시민들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 오는 11월9일 진행하는 명심공원 숲체험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