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로고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고령운전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면허 반납 시 1회에 한해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는‘고령운전자 면허반납지원제도’를 2일부터 시행한다.
고령운전자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운전면허를 소지한 70세 이상의 사람을 말한다.
고령운전자 관내 사고 건수는(2015년 381건, 2016년 440건, 2017년 511건, 2018년 616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고령운전자 면허반납지원제도’의 지원 대상은 2일 이후 관내 경찰서 및 면허시험장에 운전면허를 반납한 차량 소유자 혹은 자동차 보험에 가입된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관내 경찰서 및 면허시험장에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운전면허 취소 결정통지서와 함께 자동차 등록증 또는 자동차보험 가입 증명서를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교통카드 지원을 신청하면 시에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지원제도가 청주시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